CREATIVE LOG > INSIGHT LOG
시작은 단순했다.
“아이디어(기획)만으로 유튜브 숏츠를 만들 수 있을까?”라는 질문에서 출발해, 실제로 품을 줄이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. 아래는 내가 지금 운영 중인 6단계 표준 흐름과, 각 단계에서 배운 최적화 포인트다.
숏츠 자동화 실험기 — 품은 줄이고, 결은 남기고
시작은 단순했다.
“아이디어(기획)만 가지고 유튜브 숏츠를 만들 수 있을까?”라는 가벼운 궁금증에서 출발했다. 요즘 AI가 많으니, 이것저것 조합하면 어떻게든 되겠지—라는 낙관도 있었다. 그래서 나는 숏츠를 올릴 때마다 내용을 노션에 기록했고, 그 기록이 반자동으로 워드프레스 임시글까지 생성되게 만들었다. 최종 목표는 분명했다. 나는 최소한의 수정만 하고 발행한다.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었다. “품을 최대한 줄이면 어디까지 가능할까?”
- 기획
- 의도: 보통의 하루에서 스쳐가는 짧은 순간과 감정 포착
- 구성: 장면은 최대 3개, 한 컷 = 하나의 메시지
- 길이: 러닝타임 20초 내외
- 일관성: Isabella 캐릭터 룩 + 전체 콘텐츠의 무드 유지
- 핵심: “보통의 하루”라는 시리즈 톤을 흐리지 않는 것
- 기본글 작성
- 형식: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, 장면별 흐름을 텍스트로 정리
- 구성: 각 장면마다 어울리는 문구 + 애니메이션 아이디어 포함
- 요소: 상황을 강조하는 자막 문구, 분위기를 살리는 효과음, 감정을 지탱하는 BGM까지 함께 설계
- 목표: 영상 제작 이전 단계에서 이미 숏츠의 전체 톤과 무드가 떠오르도록 글을 작성
- 콘텐츠 단계별 생성
- 3-1. 기본 이미지 생성
- Isabella 캐릭터의 룩 일관성 유지가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핵심
- 전체 콘텐츠는 흑백 라인의 카툰 스타일로 고정해 톤 통일
- 3-2. 기본 영상 생성
- 장면(씬) 구상을 기반으로 이미지에 어떤 움직임을 줄지가 핵심
- 프롬프트 설계와 영상 전체의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단계
- 3-3. 사운드 생성·수집
- 초반에는 BGM만 사용 → 점차 효과음(SFX)을 추가하면서 영상 몰입도가 상승
- 작은 소리 하나가 분위기를 크게 바꾼다는 경험적 학습
- 3-4. 영상 편집
- 기본 툴: CapCut 활용
- 한글 텍스트 애니메이션은 제약이 커서, 영상 편집 단계에서 자막을 따로 정리하는 방식이 효율적
- 컷 구성과 텍스트 배치를 맞추는 과정이 완성도의 핵심
- 3-1. 기본 이미지 생성
- 유튜브 업로드
- 데이터 관리: 기획 → 제작 → 업로드 → 예약 → 공개 단계를 노션으로 관리
- 상태 구분: 각 글의 상태값이 워드프레스 자동화의 핵심 키로 활용
- 본문 작성: 업로드용 글은 핵심 내용 정리 후 OpenAI를 통해 다듬어 완성도 보강
- 워드프레스 반자동화
- 구조: Notion → n8n → WordPress
- 작동 원리: 노션에서 글 상태가
공개로 바뀌면 → n8n이 이를 감지 → 워드프레스에 임시글 자동 생성 - 효과: 반복되는 입력 작업을 줄이고, 발행 준비까지의 속도를 높임
- ehind the Shorts 글 작성
- 계기: 본래 계획은 워드프레스 반자동화(5번)까지였음
- 추가 의도: 단순 결과물이 아닌, 숏츠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기록하고 싶어져서 시작
- 성격: 일종의 Log(메이킹 노트) 역할 — 제작 의도·시도·실패·배운 점 아카이빙
- 과제: 자동화가 적용되지 않은 영역이라 품이 많이 드는 수작업 단계